한국관광공사가 무신사, LG전자, 올리브영 등 K브랜드와 손잡고 전세계 잠재 방한관광객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관광공사는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오는 9월 8일까지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전세계 13개 지역에서 글로벌 온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무신사 온라인 글로벌 스토어에서 한국관광 홍보영상 ‘네버 엔딩 코리아'에 소개된 관광지와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을 추천하고 관련 아이템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방식이다.
또 해당 영상을 시청하고 기획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해 방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싣는다.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12개 국가의 LG전자 매장에서도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LG전자가 보유한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커딜리 옥외 전광판을 통해서 9월 한달간 ‘네버 엔딩 코리아’ 캠페인 영상 등을 송출해 한국의 매력을 알린다.
또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공동 이벤트를 펼치고, 오는 10월에는 인생네컷과 협업하는 등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여옥 관광공사 브랜드콘텐츠팀장은 “한국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는 한국 팬들을 한국여행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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