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한미정상, 동맹을 경제까지 확장…의미있는 진전"
파이낸셜뉴스
2025.08.26 09:03
수정 : 2025.08.26 09:03기사원문
내란 극복 차원 또 하나의 고개 넘어...후속조치 만반
국회 존중·여야 협력은 민주주의 원칙·정부 책무"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26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회 국무회의에서 "내란 극복에(있어서)도 또 하나의 고개를 넘은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온 국민과 함께 국익을 걸고 외교 총력전을 벌인 대통령과 관계자들에게 응원과 치하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는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오늘 오후 제1 야당의 새로운 대표가 선출된다"며 "'국정운영의 동반자'인 여·야 국회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자 정부의 책무"라고도 강조했다. 김 총리는 비 피해 및 산사태 피해가 없도록 관계부처에서 각별히 챙겨달라고도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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