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 송치…증거인멸 혐의
뉴시스
2025.08.26 18:44
수정 : 2025.08.26 18:44기사원문
메디스태프 대표·CTO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 '리베이트 의혹' 폭로자 비방글 삭제 거부한 의혹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2일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와 송모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증거인멸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메디스태프에는 병원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을 제기한 서울 소재 대학병원 교수 A씨의 실명을 특정하는 비방성 게시글과 댓글이 다수 올라왔다. A씨는 운영진이 문제 게시글의 삭제 요청을 묵살한 뒤, 본인 계정을 강제 탈퇴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작성자 정보를 추적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변경해 증거 확보를 어렵게 했다고 보고 증거인멸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별도로 A씨는 해당 게시글과 댓글을 작성한 이용자들을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도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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