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주대병원 컨소시엄'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8.27 07:35
수정 : 2025.08.27 07:35기사원문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은 과천지구 내 10만8333㎡ 규모의 부지에 종합의료시설을 포함한 첨단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은 종합병원 건립과 함께 헬스케어, 바이오, 첨단산업, 문화·상업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제안했다.
또 코웨이㈜, 홈앤쇼핑, 안국약품, 동구바이오제약, 네이처셀, 와이씨 등 바이오·첨단산업 중심의 유망 기업들이 엔드유저(end-user)로 참여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이 의료·헬스케어와 첨단산업이 융합된 혁신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토지매매계약 체결, 본격 착공 등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을 과천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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