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은 과천지구 내 10만8333㎡ 규모의 부지에 종합의료시설을 포함한 첨단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은 종합병원 건립과 함께 헬스케어, 바이오, 첨단산업, 문화·상업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제안했다.
컨소시엄에는 건설사인 대우건설(시공능력평가 3위)과 ㈜한화(시공능력평가 11위)가 참여해 안정적인 시공 역량을 확보했으며, IBK투자증권㈜, ㈜하나은행이 자금 조달을 맡는다.
또 코웨이㈜, 홈앤쇼핑, 안국약품, 동구바이오제약, 네이처셀, 와이씨 등 바이오·첨단산업 중심의 유망 기업들이 엔드유저(end-user)로 참여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이 의료·헬스케어와 첨단산업이 융합된 혁신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토지매매계약 체결, 본격 착공 등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을 과천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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