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트럼프 만년필 칭찬에 이틀째 급등…18%↑

뉴시스       2025.08.27 09:10   수정 : 2025.08.27 09:10기사원문

[워싱턴=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방명록 작성 때 사용한 만년필을 선물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2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만년필 펜을 칭찬했다는 소식에 모나미가 이틀째 강세다.

27일 오전 9시 6분 현재 모나미는 전일 대비 470원(18.25%) 뛴 3045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다.

모나미의 주가가 뛴 것은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만년필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픽'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펜의 두께가 정말 마음에 든다. 괜찮으시면 제가 사용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영광이다. 대통령께서 하시는 서명에 아주 잘 어울릴 것"이라고 화답하며 즉석에서 만년필을 선물했다.


펜의 제조사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대표 문구류 기업인 모나미에 매수세가 집중됐지만 이후 해당 펜은 모나미에서 제작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만년필 전문업체 '제나일'이 로즈우드를 사용해 자체 제작한 상품이다. 펜촉에 모나미 네임펜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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