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원안경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성장 거점 우뚝
파이낸셜뉴스
2025.08.27 13:36
수정 : 2025.08.27 13:35기사원문
현장 맞춤형 지원사업, 소공인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 기반 마련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노원안경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안경 제조 소공인의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노원안경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집적지(대구시 북구 노원동, 침산동)에 소재한 안경 제조 소공인 사업장 77개사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 자율사업 운영을 통해 대구의 특화산업인 안경 제조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김종한 진흥원장은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사업 참여 소공인을 적극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안경 제조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교육사업은 교육의 질 향상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우수한 교육기자재와 인력을 보유한 대구보건대, 한국폴리텍대와 연계, 안경 디자인 CAD 교육, 안전관리 노하우 교육 등 총 3과목·12시간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누적 수강생 58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했다.
또 안경 제조 소공인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맞춤형 제품화 지원을 포함해 총 5개의 집적지 맞춤형 자율사업을 운영하여 57개사의 소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토털 마케팅 지원, 공동판매 지원을 통해 소공인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을 견인하고 있으며 설비의 수리와 노후 부품 교체를 지원하는 ‘제조설비 수리비 지원’을 통해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경 제조 소공인의 수출 확대를 위한 특성화 사업으로 구매 조건부 제품화 지원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해외 바이어와 선(先) 구매 계약을 체결한 수출 건에 대해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수출 전문 지원사업으로서 집적지 소공인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 결과 8월까지 사업화를 통한 내수 매출액 약 5억원, 수출 매출액 약 5억6000만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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