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300억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캠페인'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08.27 14:13
수정 : 2025.08.27 14: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해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현대해상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하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부모와 아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25~26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현대해상은 지난 1회 행사에 이어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아이마음 탐사대'는 천근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교수와 함께 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조기 개입 솔루션을 찾는 150억원 규모의 공모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공모에 아동의 언어∙사회성을 개선하는 AI 음성인식 기술, 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의 생활 자립을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등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175개팀이 지원했다. 그중 15개팀이 선발돼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지원금과 최종 성과에 따른 보상금 등 최대 17억원을 지원받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최초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4곳에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장기 프로젝트다. 이 공간은 7년간 150억원을 들여 만들어질 예정이다.
아이마음 캠페인 공개 행사에서 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는 "아이마음 캠페인은 현대해상이 지난 70년간 보내주신 고객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어린이보험 1위 기업의 고민의 결과물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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