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출연한 30대男, 준강간 혐의…오늘 첫 재판

파이낸셜뉴스       2025.08.29 08:18   수정 : 2025.08.29 08: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연예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한 후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 대해 첫 재판이 열린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우현)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준강간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A씨는 지난 6월21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6월 23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같은 달 26일 그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3일 A씨를 준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준강간은 심신상실 혹은 항거불능 상태에 있는 사람을 간음하거나 추행하는 범죄다.

앞서 A씨는 ENA·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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