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펜트하우스, 42대 1 경쟁률 기록하며 전실 완판
파이낸셜뉴스
2025.08.29 10:02
수정 : 2025.08.29 10:02기사원문
서울 용산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에 들어서는 초고급 복합단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펜트하우스가 단기간에 전실 계약을 마무리하며 국내 고급 주거시장에서 이례적인 흥행 성과를 기록했다.
전용 183~185㎡ 규모, 분양가 185억 원에 달하는 초고가 주거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단 2실 모집에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빠르게 전실 계약까지 완료됐다. 평당 실사용가 기준 약 2억 원 수준으로 국내 최고가에 해당하는 사례다.
이 단지는 총 775실 규모(전용 53~185㎡)로 구성되며, 펜트하우스 외에도 조망 여건이 우수한 타입을 중심으로 빠르게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 도심 마지막 대규모 복합부지인 용산 유엔사 부지에 들어서며 단순 오피스텔이 아닌 도심형 복합자산으로서 차별화된 위상을 갖추었다.
단지 내 약 1만6,470㎡ 규모의 상업시설은 신세계백화점이 위탁 운영해 프리미엄 리테일 허브로 조성되며,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더파크사이드 클럽’은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로즈우드 서울이 직접 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거와 문화·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고급 주거단지가 구현될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뉴욕 센트럴파크와 맞닿은 맨해튼 고급 주거지처럼, 용산공원을 마주한 더파크사이드 서울 역시 서울형 랜드마크 주거 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초고가 상품임에도 단기간 계약이 완료된 것은 단지의 미래 가치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유지하는 국내 대표 복합자산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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