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찾은 김 총리, APEC 문화·관광분야 점검…"전체 틀 잘 갖춰져"
뉴스1
2025.08.29 15:18
수정 : 2025.08.29 15:18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9일 오는 10월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 "여러 상황적 변수가 있어서 준비하면서도 설렘 반, 걱정 반이 있었는데 전체적인 틀에 있어서 잘 갖춰진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경북 경주시 플레이스씨 갤러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관광 분야 현장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사이에는 저희가 주로 인프라, 숙소, 교통안전 측면에서 점검을 해왔는데, 오늘은 특별히 문화와 관련한 점검을 한다"며 "이번 APEC이 얼마나 대한민국의 문화적인 품격과 우수함을 보이느냐 하는 데에는 행사 그 자체도 있지만, 이 행사를 계기로 전체적인 국가 이미지를 높일까 하는 것도 연동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오늘 마침 장관, 감독도 와서 전체적으로 뭔가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회의에 참석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양정웅 APEC 예술감독 등과 함께 점검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9월 5일 전체 준비위원회 회의가 열린다면서 "그때까지 각 부서에서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회의 이후 문화·관광 분야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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