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소상공인 채무조정 돌입···“대출금리 조정·상환유예”
파이낸셜뉴스
2025.08.29 18:11
수정 : 2025.08.29 17:22기사원문
IBK소상공인 상생 재기지원
IBK소상공인 119plus-up’
이번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IBK소상공인 상생 재기지원’과 ‘IBK소상공인 119plus-up’으로 구성된다.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경영 정상화가 목적이다.
‘IBK소상공인 상생 재기지원’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기업은행이 선제적으로 선정해 소상공인의 연체 및 부실화를 방지하는 프로그램이다.
‘IBK소상공인 119plus-up’은 은행권 공동 맞춤형 채무조정(소상공인 119plus)과 기업은행 자체 구조조정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기존에 보유한 기업은행 대출을 ‘소상공인 119plus’로 대환한 소상공인으로,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업은 기업은행 개별 심사를 거처 대출금리 조정, 대출 만기연장 및 대출금 상환유예 혜택을 받는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