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드라이빙 시즌 마감 앞두고 사흘 만에 하락
파이낸셜뉴스
2025.08.30 06:40
수정 : 2025.08.30 06: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8월 마지막 거래일인 29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틀 내리 오르던 유가가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은 다음 달 1일 국경일인 노동절을 맞아 장이 열리지 않는다. 미 드라이빙 시즌은 현충일에 시작해 노동절에 마감한다.
올해 현충일은 5월 25일이었고, 노동절은 다음 달 1일이다.
석유 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증산을 지속하는 가운데 미 석유 수요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10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0.50달러(0.7%) 하락한 배럴당 68.12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10월 물이 0.59달러(0.9%) 내린 배럴당 64.0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주간 단위로는 소폭 올랐다.
브렌트는 1주일 동안 0.6%, WTI는 0.5% 상승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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