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강릉 가뭄에 재난사태 선포 지시...국가소방동원령도 발령
파이낸셜뉴스
2025.08.30 18:53
수정 : 2025.08.30 18: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오후 가뭄으로 생활용수가 제한급수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를 찾았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우선 이 대통령은 강릉지역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을 청취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차원의 총력대응을 위해 이닐 19시부로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탱크차량 50대를 지원해 하루 약 2000톤을 가능한 추가 급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하면서 "식수 확보를 위해 전국적인 지원이 필요한만큼 여유가 있는 지자체에서 공동체의식을 갖고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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