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간 경호 시범 도입... '스토킹·교제 폭력' 근절 힘쓴다

파이낸셜뉴스       2025.08.31 09:26   수정 : 2025.08.31 10:17기사원문
안심 주거 및 긴급 안전 지원 확대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를 위해 9월부터 민간 경호 지원을 시범 도입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과 피해자에 대한 상담·법률·의료 지원 외 안심 주거 및 긴급 안전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내달부턴 민간 경호 지원을 시범 도입한다.

출퇴근·외출 시 피해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경찰청과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주요 대상자를 선별한다.


도는 범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피해자를 적극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효 경기도청 여성정책과장은 “스토킹·교제 폭력은 반복되기 쉬운 범죄다.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경기도형 긴급안전지원’과 연계해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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