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DHL서플라이체인과 공동 물류센터 개소
파이낸셜뉴스
2025.09.01 09:44
수정 : 2025.09.01 09:41기사원문
수도권 핵심 거점 운영
반도체·소비재·지속가능물류까지 협력 확대
[파이낸셜뉴스] 한진과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가 국내 글로벌 기업을 위한 공동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했다.
한진은 지난달 29일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공동 물류센터 개소식을 열고 글로벌 기업 대상 물류 서비스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현민 한진 사장,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에드문드 슝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향후 양사는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공동 영업을 강화하고, 생명과학 외에도 반도체, 소비재, 지속가능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공동 물류센터 개소는 DHL의 글로벌 전문성과 한진의 국내 물류 역량이 결합한 첫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의 국내 물류 운영에 최적의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에드문드 슝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 대표이사도 “DHL의 네트워크와 전문성이 한진의 인프라와 결합해 차별화된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은 글로벌 및 국내 기업의 아시아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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