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 50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09.01 18:25
수정 : 2025.09.01 18:25기사원문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은 34조원(DC 14조원, IRP 14조원, DB 6조원), 개인연금은 16조원을 기록하며 연금자산 50조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지난 7월 말 기준 납입원금 대비 평가차익은 약 8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지속해 고객 중심의 연금자산 관리로 수익률을 제고했다. 실제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1년 수익률은 12.48%로 전체 업계(은행, 증권, 보험) 1위를 차지했고, 5년 수익률은 5.66%로 증권업계 선두를 기록했다. 확정기여형(DC) 1년 수익률도 12.17%로 증권업계 1위다.
고객 유입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에서 전체 업권 1위를 기록했다. 특히 DC와 IRP 적립금은 3조4206억원 늘어나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증가액의 약 16.4%를 차지했다. 해당 기간 적립금이 3조원 넘게 늘어난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정효영 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책임의 무게감을 느끼고 수익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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