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땡겨요 입점업체 최대 1억 보증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9.01 18:54
수정 : 2025.09.01 18:54기사원문
부산신보·신한은행 업무협약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공공배달앱 '땡겨요' 입점업체 전용 보증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부산시는 신한은행을 비롯한 시민·소비자·소상공인 단체와 '부산 소상공인 공공배달앱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2021년 12월부터 '땡겨요' 배달앱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입점업체는 타 배달앱 보다 저렴한 2%의 중개 수수료만 부담하면 되고 광고비·입점 수수료 등의 비용은 무료다. 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의 최대 장점으로 정산 금액도 바로 입금받을 수 있다.
보증한도는 기존 재단의 보증금액을 포함해 최대 1억원이며 상환방법은 5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부산시는 해당 보증상품 이용자에게 5년간 대출이자 1%를 보전하는 이차보전 혜택을 제공하며 부산신보는 보증료율 0.4% 인하하고 신한은행은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업력 6개월 이상, NICE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 땡겨요 배달 플랫폼에서 3건 이상의 매출실적 보유한 부산시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으로 사업 영위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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