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 9조원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09.02 10:05
수정 : 2025.09.02 10: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이 9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9조1209억원이다. 국내 전체 ETF 1위 규모이자, 아시아에 상장된 전체 S&P500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올 하반기에도 TIGER 미국S&P500 ETF에 대한 매수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대형 기술주의 견조한 실적,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TIGER 미국S&P500 ETF는 단기 투자처가 아닌 미국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 성장성과 분산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장기 투자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대표지수 ETF 적립식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부터 2026년 1월까지 5개월 간 해당 월의 TIGER 미국S&P500 ETF 혹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매수 인증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남기 대표는 “TIGER 미국S&P500 ETF는 상장 이후 꾸준히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ETF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TIGER 미국S&P500 ETF는 아시아 최대규모 S&P500 ETF로서,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을 위한 장기 투자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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