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심 속 통합 강의실 '도심캠퍼스' 2학기 강의 확대
뉴스1
2025.09.02 10:50
수정 : 2025.09.02 10:50기사원문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한 대학 통합 강의실인 '도심캠퍼스' 2학기 강의를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2학기 도심캠퍼스에서는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31개 강의와 추가 개설된 7개 강의 등 38개 강의가 운영된다.
강의는 도심캠퍼스 1·2호관과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진행된다. 동성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 상인, 지자체가 함께하는 '리빙랩'이 운영된다.
1호관에서는 △한국문화와 대구지역 이해(경북대)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사례 연구(계명대) △캐릭터비즈니스(영진전문대)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2호관에서는 △외식 창업 시뮬레이션 실습(대구과학대) △미술의 이해(대구보건대) △SMART 뷰티케어(대구한의대) 등의 강의가 열린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도심 속 대학 강의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학습 경험을, 도심에는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준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통해 배움과 소비, 문화가 공존하는 열린 캠퍼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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