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부터 밀양까지… 낙동강 따라 가을여행 떠날까
파이낸셜뉴스
2025.09.02 18:34
수정 : 2025.09.02 18:34기사원문
낙동강협의회서 스탬프투어 운영
낙동강 하부를 끼고 있는 부산 사하·사상·강서·북구·경남 김해·양산·밀양시 7개 지자체 단체인 낙동강협의회가 9월부터 '낙동강 따라 가을명소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협의회는 앞서 공동 관광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낙동강 따라 자전거길 스탬프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 7월까지 3달여간 총 1110여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새로 마련한 가을명소 스탬프투어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협의회가 선정한 낙동강 하부 가을 대표 관광지 14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다.
참가자는 관광지 1곳을 방문하면 1개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총 4개 적립 시 1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 신청할 수 있으며 9개 적립 시 2만원 상당, 14개 모두 모으면 3만원 상당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아이나비 스탬프' 모바일 앱을 내려받은 뒤 '낙동강 따라 가을명소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지정된 인증 지점을 방문하면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가 적립된다. 다만 사업 예산 소진 시, 스탬프투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사하구 등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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