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대심리 상승 속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관심

파이낸셜뉴스       2025.09.03 09:39   수정 : 2025.09.03 09:39기사원문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수도권 주택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를 중심으로 한 주택 시장이 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오른 111을 기록했다.

CSI가 100을 넘는다는 것은 향후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하락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은 이에 대해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둔화했으나, 수도권 일부 지역의 가격 상승 흐름이 전체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는 수도권 지역, 특히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매수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미추홀구는 8월 2주차 보합세를 기록한 후 3주차와 4주차에 연속 0.01% 상승을 나타냈다. 인천 내에서는 유일하게 2주 연속 상승한 지역이다.

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용현학익지구의 개발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해당 지구는 약 1만 4천여 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거타운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기존 노후 주거지의 이미지를 벗고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도로망, 공원, 교육시설 등 인프라 정비가 함께 이루어지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용현학익지구 중에서도 인하대역 인근은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와 교통 접근성으로 인해 수요층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용현학익지구 중심 입지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지역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월 분양 예정인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일원(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지하 2층~지상 43층, 전용 84~101㎡, 6개 동, 총 1,199세대 규모로, 일반분양 959세대와 민간임대 240세대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향후 약 1만 4천 세대가 들어서는 용현학익지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입지적 이점이 두드러진다.

단지 인근의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은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인천발 KTX(2026년 예정), 월곶~판교선(2029년 예정), GTX-B 노선 청학역(계획) 등이 개통되면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하대역 주변에는 이미 대형마트, 영화관,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다수 자리하고 있으며, 초·중·고교가 단지 반경 내에 위치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한 편이다. 해당 단지는 ‘수자인’ 브랜드를 통해 전국 23만호 공급 실적을 보유한 BS한양의 20주년 기념작으로, 외관 특화 설계 및 전 세대 4Bay 판상형 구조(일반분양 기준)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단지 분양에 앞서 오는 9월 17일에는 인천 문학경기장 웨딩홀에서 대사업설명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에서 9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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