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부부, 열병식 귀빈 악수로 맞아…마지막은 김정은·푸틴

뉴스1       2025.09.03 09:47   수정 : 2025.09.03 09:47기사원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과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국 CGTN) 2025.9.3./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장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출처=중국 CGTN) 2025.9.3./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서울·베이징=뉴스1) 강민경 기자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3일(현지시간)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는 정상들을 톈안먼 광장에서 악수로 맞이했다.

시 주석 부부가 마지막으로 악수를 나눈 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었다.

김 총비서는 자신의 순서가 왔을 때 시 주석에게 웃으며 다가가 두 손으로 그의 손을 붙잡고 흔들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시 주석도 함박웃음을 지으며 김 총비서에게 화답했다.

이후 정상들은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시 주석 부부의 왼쪽에는 푸틴 대통령이 섰고, 오른쪽에는 김 총비서가 자리했다.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 및 김 총비서와 함께 톈안먼 망루에 올랐다.

양복 차림을 한 김 총비서는 앞서 전용 차량에서 내린 뒤 레드카펫을 밟으며 홀로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전날(2일)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에 함께 도착한 딸 주애는 열병식 행사장에는 동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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