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공공임대아파트 노후 전기설비 개선·정비

파이낸셜뉴스       2025.09.03 10:39   수정 : 2025.09.03 10: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공공임대아파트를 관리하고 있는 부산도시공사가 최근 임대아파트 등 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전기설비 개선사업 및 안전진단’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전기 재해 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먼저 공사는 지난 7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총 9개 임대주택 지구에 대한 ‘2025년도 전기 안전진단’을 시행해 재난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및 전기사고 예방에 나섰다.

또 기존 형광등이 노후한 것으로 확인된 학장 1지구, 동삼 1지구 임대아파트에는 총 726세대에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등 전력효율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동삼 2지구·덕천 2지구·다대 4지구(총 4030세대)에서는 발전기가 노후함에 따라 교체하고 장림 임대공장의 노후 수배 전반도 교체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지난해부터 시작한 임대주택 단지 내 전기차 충전설비의 ‘과충전 방지 시스템’ 화재예방 기능 추가 설치도 추진했다.

공사 신창호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노후한 전기설비의 적기 교체와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 및 재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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