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방문 'K-아레나 유치 전략 모색'

파이낸셜뉴스       2025.09.03 16:44   수정 : 2025.09.03 16:44기사원문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광명 K-아레나' 유치 전략 구체화
정부 국정과제 ‘공연형 아레나 건립’과 연계, 글로벌 문화도시 도약 준비

【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경기도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3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방문, 공연장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광명시흥 신도시에 적합한 K-아레나 유치 전략을 모색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최대 1만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공연장으로, 체육대회, 공연, 시상식 등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 호텔, 쇼핑몰, 식당가 등 복합시설을 함께 갖춰 문화·관광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인스파이어 아레나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설계·수용 능력 △교통 인프라 연계성 △운영 주체와 수익 구조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입지 여건과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운영하며 아레나 유치를 위해 기본 전략 수립부터 행정절차, 민자 유치, 홍보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분과별 수시 회의와 정기 TF 회의를 개최해 세부 정책 과제와 이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경기도 등과 긴밀히 협력해 아레나 유치를 위한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K-컬처 활성화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대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K-아레나에 걸맞도록 설계부터 운영·수익 구조까지 탄탄한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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