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세무역개발원, 최근 3년간 사회공헌 3.4억 원 기부
파이낸셜뉴스
2025.09.04 14:33
수정 : 2025.09.04 14:33기사원문
한국관세무역개발원(회장 이종우)은 물류교육기관과 산업재해 피해자, 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총 3억4천만 원 규모의 기부 활동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8월 29일에는 물류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인천대학교, 군산대학교, 경기물류고등학교,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서울도솔학교 등 총 5개 교육기관에 각 1천만 원씩을 전달했다. 특히 서울도솔학교에는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통합 특수학과 지원금이 처음으로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지역 아동 복지를 위한 지원도 병행했다. 평택과 군산 지역 보육시설 2곳에 냉장고, 에어컨 등 총 6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긴급 재난 상황에도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를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3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올해 3월에는 대형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종우 회장은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 사회 구성원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1964년 설립 이후 관세행정과 무역 업무 지원을 통해 수출입산업의 기반을 마련해 온 기관이다. 고객 만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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