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모니터링 AI" 대웅제약, 스마트 의료 환경 조성
파이낸셜뉴스
2025.09.05 09:44
수정 : 2025.09.05 08:53기사원문
AI '씽크' 인천 백병원에 공급 생체 신호 실시간 자동 분석해 응급 대응 신속화
[파이낸셜뉴스]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인천백병원에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씽크는 △중증 환자 △와상 환자 △격리병실 환자 등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환자군을 대상으로 실시간 상태를 관리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 환자의 △심전도 △산소포화도 △맥박 △체온 등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기록·분석해 환자 맞춤형 진료와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예후 관리를 돕는다.
씽크는 중환자실에서 중증도가 높은 환자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미세한 변화를 조기 포착·응급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통합서비스 병동은 격리병실로도 운영돼 의료진이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지금은 씽크를 통해 원격으로 신호를 확인하고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 업무 효율화를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환자 중심 의료 혁신을 앞당기고 스마트병원 도약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다양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선제 도입해 국내 병원들의 진료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의료 혁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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