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경찰 소환…'덮죽·고구마빵' 허위광고 의혹 추궁

파이낸셜뉴스       2025.09.05 19:06   수정 : 2025.09.05 20:21기사원문
식품표시광고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식품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5일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백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적용된 혐의는 식품표시광고법과 식품위생법 위반이다.

경찰은 더본코리아가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등을 홍보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허위·과장 정보를 담았다는 고발과 진정을 다수 접수했다.
이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한 상태다.

또 조리 과정에서 산업용 도구를 사용했다는 별도 의혹이 관계 기관으로부터 이첩돼 함께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조사 결과와 실무자 조사 내용을 종합해 백 대표의 사건 송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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