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아내에게 빵 사온다고 한 뒤 마라톤 출전했다"
뉴시스
2025.09.07 01:42
수정 : 2025.09.07 01:4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션이 빵을 사러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아내인 배우 정혜영 몰래 마라톤 대회에 나간 적이 있다고 했다.
션은 6일 방송한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와 달리기와 관련한 얘기를 했다.
션은 "한창 주 3회 씩 마라톤 대회에 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10㎞에서 하프 코스까지만 뛰던 때였다. 대회 2개는 얘기했지만 1개는 도저히 말 못 하겠더라. 아이들도 어리고 아내한테 미안했다. 그래서 '빵 사러 갔다 올게' 하고 나가서 뛰고 왔다"고 했다.
출연진은 "그 정도면 나쁜 남편"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홍현희는 "그날 부부싸움 안 했냐"고 했다.
션은 "정말 미안해서 아무 말도 못했다. 대신 집안일을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아내에게 거짓말 한 게 고작 그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션은 정혜영과 2004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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