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처럼"…광화문 광장 밝힌 초대형 'KT 스퀘어'
뉴시스
2025.09.07 12:02
수정 : 2025.09.07 12:02기사원문
KT 웨스트 신사옥 외벽에 초대형 미디어월 설치 국내 최대 규모 5300평 사이즈…농구장 4개 크기 풍물패, 전자음악팀, 자이언티, 코르티스 등 공연 9월 한 달 간 K 페스타 행사…AI·e스포츠 등 진행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5, 4, 3, 2, 1, 와 호랑이다~"
KT가 새단장한 본사 사옥을 통해 처음 선보인 초대형 미디어월이 지난 5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였다.
KT 스퀘어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외벽에 설치된 프리미엄 디지털 옥외광고(DOOH) 미디어월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1770㎡(5300평) 사이즈로 농구장 4개 크기에 달한다.
두개의 대형화면이 기역(ㄱ)자 모양으로 건물 측면을 감싸고 있는 게 특징이다. KT는 이런 구조가 앞으로 아티스트들이 여기를 채울 콘텐츠를 창작할 때 자유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아나모픽(광학 렌즈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를 압축·확장하는 방식) 3D 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송출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잇는 K 페스타 핵심 무대가 된다.
현재 테스트 기간으로 오는 8일부터 정식 운영되며, KT 내부 콘텐츠를 비롯해 공익 영상, 상업 광고 등이 번갈아가면서 노출될 예정이다.
K 페스타는 대한민국 통신 140주년을 맞아 광화문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우리나라 통신 시작은 지난 1885년 9월 한성전보총국 개국 시점으로 여겨진다.
이달 한 달간 진행되는 K 페스타에서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 미디어, 음악, e스포츠, 패션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점등식이 끝난 뒤 모두의 캔버스, 안무 등 두편의 오프닝 영상이 상영됐다. 모두의 캔버스편은 시민과 아티스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KT 스퀘어 취지를 담았다.
안무 편은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의 새로운 출발을 춤으로 형상화했다. 춤을 매개체로 이해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KT의 신규 AI 브랜드 K 인텔리전스 가치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표현했다.
이후에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풍물패 청음, 전자음악팀 디오네 공연이 이어졌다. 싱어송라이터 자이언티, 빅히트 신인 그룹 코르티스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환호가 고조됐다.
K 페스타 기간 낮 시간대에는 광화문 놀이마당을 KT 웨스트 파크로 단장해 누구나 편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곳에서는 코르티스 신곡 안무를 증강현실로 배우고 따라할 수 있는 코르티스 증강현실(AR) 댄스 챌린지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최신 AI 기술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과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전날 저녁에는 e스포츠와 게임 문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게임 OST 오케스트라 공연, KT e스포츠구단 KT 롤스터 미니 팬미팅, 홍진호·강민 등 유명 선수들이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매치도 진행된다.
윤태식 KT 브랜드 전략실장(상무)은 "K 페스타를 통해 광화문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기술과 문화를 연결하는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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