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 2755억 규모 발행...7% 할인판매
파이낸셜뉴스
2025.09.07 12:55
수정 : 2025.09.07 12:55기사원문
16~18일 자치구별로 발행
시민 장바구니 부담 덜고 소상공인 매출증대 기대
1인 50만원까지 구매 및 최대 150만원까지 보유 가능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755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자치구별로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울사랑상품권은 할인율을 기존 5%에서 7%로 확대해 판매한다.
용산·서초구 등을 시작으로 9개 자치구 상품권은 오는 16일에, 강북·도봉구 등 9개 자치구 상품권은 17일에, 금천·은평구 등 7개 자치구 상품권은 18일에 구매할 수 있다.
추석발행 상품권부터는 청년층이 주로 사용하는 네이버페이를 통해서도 상품권의 구매가 가능하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애플리케이션(앱)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다. 발행 시각에 시스템 부하로 처리 지연이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은 할인율이 7%로 확대된 만큼, 명절을 앞두고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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