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포용금융 동행"..하나은행,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2025.09.09 10:09
수정 : 2025.09.09 10:08기사원문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포괄적 협약
발달장애인·돌봄가족의 삶에 실질적 도움
하나은행은 미성년자 발달장애인이 미래의 자립을 위해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생활자금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장애인 연금계좌 개설을 지원하는 한편 후견신탁 등을 활용해 장애인 자녀가 본인의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돌봄가족의 사후에도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적 권리 확보와 자립을 위해 개인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장애인 학부모의 가장 큰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직접 지원하는 활동보조사를 대상으로 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돌봄 인력에게도 포용금융의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장애인과 돌봄가족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돌봄가족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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