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SM에서 고등학교 찾아와…父, 연예인 반대"
뉴스1
2025.09.09 19:25
수정 : 2025.09.09 19:25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민정이 학창 시절 SM에서 캐스팅 제안이 왔었다고 밝혔다.
이민정이 남다른 미모로 남학생들이 학교 앞을 기다리기도 했던 학창 시절을 언급했다.
더불어 이민정은 "SM에서 명함 든 분들이 두세번 찾아왔었다"라며 SM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민정은 "2~3년이 지나면 성인인데, 성인이 되고 결정했으면 좋겠다"라는 아버지의 설득에 제안을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아빠는 되게 보수적이었고, 대학교 가서도 이 일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었다"라며 알려진 사람으로 사는 건 너무 힘들다는 아버지의 꾸준한 외면과 반대에 연예계 데뷔를 겁냈었다고 털어놨다. 이민정은 아버지가 15년 이상 광고업계에 종사했다고 밝히며 아버지에게서 "연예계 사람들을 많이 봐왔지만, 별로 그렇게 권하지 않는다, 잘되면 잘돼서 문제, 안 되면 안 돼서 문제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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