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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SM에서 고등학교 찾아와…父, 연예인 반대"

뉴스1

입력 2025.09.09 19:25

수정 2025.09.09 19:25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민정이 학창 시절 SM에서 캐스팅 제안이 왔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배우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서는 이민정과 배우 이소연, 왕빛나가 함께하는 '이민정 인생 설명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민정이 남다른 미모로 남학생들이 학교 앞을 기다리기도 했던 학창 시절을 언급했다. 더불어 이민정은 "SM에서 명함 든 분들이 두세번 찾아왔었다"라며 SM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민정은 "2~3년이 지나면 성인인데, 성인이 되고 결정했으면 좋겠다"라는 아버지의 설득에 제안을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아빠는 되게 보수적이었고, 대학교 가서도 이 일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었다"라며 알려진 사람으로 사는 건 너무 힘들다는 아버지의 꾸준한 외면과 반대에 연예계 데뷔를 겁냈었다고 털어놨다.
이민정은 아버지가 15년 이상 광고업계에 종사했다고 밝히며 아버지에게서 "연예계 사람들을 많이 봐왔지만, 별로 그렇게 권하지 않는다, 잘되면 잘돼서 문제, 안 되면 안 돼서 문제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