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보다 5억 비싼데" 더 오른다...6000명 우르르 몰린 수원 아파트
파이낸셜뉴스
2025.09.10 09:22
수정 : 2025.09.10 10: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 수원시에서 국평 기준으로 12억원이 넘는 가격에 공급된 아파트에 6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이다.
이 아파트는 입지는 양호하지만 주변 시세 보다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근에서 지난해 분양한 '영통자이센트럴파크' 전용 84㎡ 최고가는 10억2230만원이다. 이번 분양가보다 2억원 정도 저렴하다. 인근 구축과 비교하면 5억원 가량이 비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입지만 양호하면 이제 분양가는 크게 신경 쓰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다"며 "껑충 뛴 가격에 대한 거부감이 갈수록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