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경본부, 대구 대명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착공
파이낸셜뉴스
2025.09.10 13:33
수정 : 2025.09.10 13:33기사원문
1980년 준공 노후단지, 304호 신축 아파트로 정비
무사고·무재해 안전한 건설현장 위한 안전기원 행사도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지난 1980년 준공된 노후단지가 304호 신축 아파트로 정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0일 대구 대명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하 사업) 현장에서 조재구 남구청장 및 조합원들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사업의 착공을 기념하고 무재해·무사고 건설현장을 위한 안전기원 행사를 시행했다.
문희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조합원들의 관심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업무지원, 시공사의 품질확보를 위한 노력이 어우러져 새로운 명품아파트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면서 "LH도 그간 확보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사업 관리를 통해 도심지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공공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올해 4월 여러 시공사의 경쟁 끝에 ㈜서한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빠르게 철거공사를 마무리하고 이이달 본 공사를 착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디덨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의 첫 가로주택사업인 이 사업이 소규모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최고의 단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남구청도 적극적으로 업무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경백 서한 건축본부장은 "이 사업을 시공하는 책임있는 주체로서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무사고·무재해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앞으로도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공공 정비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발굴해 도심 노후 주거지의 환경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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