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개인투자용 국채 9월 청약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5.09.10 18:00
수정 : 2025.09.10 18:00기사원문
총 1400억 규모 16일까지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9월 청약을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청약의 총 발행 규모는 전월과 동일하게 1400억원이다. 종목별 금액은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이다.
가산금리는 △5년물 0.45% △10년물 0.565% △20년물 0.635% 수준이다. 만기 보유시 세전 수익률은 △5년물 16.08%(연 3.21%) △10년물 39.47%(연 3.94%) △20년물 98.9%(연 4.94%)로,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도 불구하고 7, 8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지난해 6월 첫 출시된 개인투자용 국채는 올해 8월까지 누적 발행 규모가 약 1조6129억원에 달한다. 특히 5년물이 추가된 올해 3월 이후에는 매월 약 1000억원 수준의 발행이 꾸준히 이어지며 시장의 신뢰를 입증하고 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금리 하락 흐름 속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에서도 개인투자용 국채 약정수익률은 견고하거나 오히려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가 국채라는 안정성, 만기보유 시 가산금리와 복리 구조에 따라 상대적 높은 수익률, 분리과세 혜택 등 입소문을 타며 전국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은 단독 판매 대행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더 많은 국민들이 상품에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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