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먹자" 대구서 여아 초등생 유인 미수...경찰 수사

파이낸셜뉴스       2025.09.10 20:22   수정 : 2025.09.10 20:22기사원문
신체 접촉도 시도...CCTV 용의자 특정



[파이낸셜뉴스] 대구에서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던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께 대구 서구 평리동 시장 인근에서 한 남성이 초등학생 A양에게 다가가 "짜장면 먹자"며 유인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남성은 신체 접촉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3시간 뒤 부모의 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 특정에 나섰다.
영상에는 남성이 A양에게 접근하는 장면이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특정해 검거한 뒤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한 달 사이 서울과 경기 광명, 제주에서도 아동 유인 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용의자들이 검거된 바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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