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오징어 이어 대게 식당 '카드 덤터기' 논란
파이낸셜뉴스
2025.09.10 20:46
수정 : 2025.09.10 20:46기사원문
가게측, "손님 많아 계산 실수"
10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초시장 내 대게 회 직판장에서 사기당할 뻔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난 6일 해당 식당에서 대게를 주문한 뒤 36만4000원이 청구된 영수증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계산이 맞지 않다고 생각해 카운터에서 결제 내역을 확인했고, 가게 측은 기존 결제를 취소하고 24만원으로 재결제했다. 그는 "시장 살리기 한다면서 이런 상가가 있다는 게 씁쓸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속초 오징어 난전 상인들이 바가지와 불친절 논란으로 사과한 바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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