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7일까지 중동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5.09.11 09:50
수정 : 2025.09.11 09: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중동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중동 무역사절단은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아부다비 현지에 파견돼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오는 17일까지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기업으로 뽑히면 현지에서 일대일 수출 상담회, 구매자 연결, 개별 방문 상담,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왕복 항공료 50%와 상담회 운영에 필요한 제반 비용 등을 지원받게 된다.
중동 시장은 지난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체결로 국내 기업의 수출 여건이 개선되면서 한국 수출 다변화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두바이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개 기업당 평균 803만 달러(한화 약 110억원대)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10%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