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시티 군산·부산 투어 '근현대건축 시간여행'
파이낸셜뉴스
2025.09.11 14:07
수정 : 2025.09.11 14: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오는 27일 전라북도 군산과 내달 25일 부산에서 '근현대건축 문화유산 투어'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근현대건축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장이다. '모던시티 군산·부산'을 주제로 두 도시의 대표적 근현대건축물을 집중적으로 탐방한다.
군산 투어의 핵심은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을 통해 복원된 구 군산항 여객터미널이다. 일제강점기 군산항의 관문 역할을 했던 건물로, 당시 건축 양식과 역사적 의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부산에선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건축물을 중심으로 탐방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국가유산청과 도코모모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선착순으로 각각 쉰 명씩 모집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