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허남준 "19세 교복 연기? 기회 감사…마음 어리게 먹었다"
뉴스1
2025.09.11 14:51
수정 : 2025.09.11 14:51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백번의 추억' 허남준이 '백마탄 왕자'로 변신해 교복 연기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11일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 링크 호텔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 김보람/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상호 감독,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허남준은 1993년생 만 32세의 나이에 극 중 19세로 분해 교복을 입은 연기에 대해 "일단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제게 그런 교복을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외적으로 제가 노력할 수 있는 것은 머리 메이크업 옷 그게 전부였다"며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었고 그냥 조금 더 마음을 어리게 먹자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그는 피부 관리 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피부 관리도 심지어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 분)와 종희(신예은 분)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 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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