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악구 칼부림' 피자가게 점주 구속영장 신청

파이낸셜뉴스       2025.09.11 19:21   수정 : 2025.09.11 19:20기사원문
흉기 휘둘러 3명 살해 혐의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서울 관악구 한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살해한 가맹점주 A(4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1일 오후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관악구 조원동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본사 직원 B씨와 인테리어 업자이자 부녀지간인 C씨와 D씨 등 3명을 주방에 있던 흉기로 공격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전날 병원에서 퇴원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경찰서로 인치했다.

A씨는 체포 후 이뤄진 피의자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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