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 2025' 개최...지속가능 타이어·로보틱 휠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09.12 10:23
수정 : 2025.09.12 11:17기사원문
모빌리티 분야 디자인 혁신 사례 공유
'오픈 이노베이션' 결실…디자인상 석권 원동력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 2025'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는 한국타이어의 모빌리티 기술 비전과 디자인 혁신 성과물을 공유하는 동시에, 혁신∙디자인∙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신규 모빌리티 솔루션도 제시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이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성과물 2종을 공개했다. 첫 번째는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지속가능성 콘셉트 타이어'다. 친환경·재활용 원료를 사용했으며, 소프트웨어 기업 하비스탕스와 협력해 지속가능성을 상징하는 유기적인 형상을 구현했다.
두 번째는 다방향 구동체 '휠봇2'다. 2022년 로보틱스 스타트업 칼만텍과 협력해 개발했던 1세대 모델을 고도화한 로보틱 휠 시스템으로, 이날 2인승 포드(Pod)와 결합한 콘셉트 제품 '패스크루저'의 기술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내외 주요 기업 및 기관과의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기업 간 기술 및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기술을 발전시키는 개방형 혁신)을 토대로 테크놀로지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레드닷', 'iF', 'IDEA' 등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각인시키고 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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