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AI·방산 뒷받침···4000억 금융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9.12 14:42   수정 : 2025.09.12 11:02기사원문
AI 혁신기업, 방위산업 수출 등 업무협약 2건 체결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인공지능(AI)와 방위산업 분야에 4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을 위해 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다. 기술보증기금·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는 ‘AI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기술보증기금·방위산업공제조합과는 ‘방위산업 수출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각각에 대해 2000억원 대출이 집행된다.
이번 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총 130억원을 출연한다. 이와 함께 기보 보증서를 발급받은 AI 및 방위산업 분야 중소기업에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금리를 최대 1.3%p 감면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인 핵심 산업분야 경쟁력 확보를 견인하는 것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이라며 “이번 저리의 금융지원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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