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사단 찾은 李대통령 "장병 헌신 덕에 평화로운 일상 누려"
파이낸셜뉴스
2025.09.12 18:51
수정 : 2025.09.12 18: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오후 강원지역 간담회에 이어 최전방 부대를 찾아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강원도 화천군 소재의 육군 제7보병사단 칠성전망대를 방문해 비무장지대(DMZ) 인근과 감시초소(GP) 등을 바라보며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보고받았다.
이어 이 대통령은 장병들을 만나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치하했다.
“힘드시죠?”라고 운을 뗀 이 대통령은 ‘싸우면 언제나 이기는 부대’인 ‘상승칠성’ 제7보병사단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 노고 덕분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장병들을 보니 든든하고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다며 식사, 숙소 등 불편한 것은 없는지 묻고 살폈다.
이 대통령은 확고한 안보 유지 못지않게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훈련은 실전처럼 하되 늘 안전을 최우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장병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친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의 최전방 부대 방문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곽태신 국방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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