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성공 비결은 이 3가지 없는 삶

파이낸셜뉴스       2025.09.13 04:45   수정 : 2025.09.13 04: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창업하려는 20대 인재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몰리고 있다.

이들은 노트북 컴퓨터를 제외하고 모든 소유를 포기하고 있으며 성공한 창업자들은 수면과 술, 재미가 3가지가 없는 삶을 성공의 비결로 보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성공한 20대 AI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소개하면서 이들은 목표인 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일에만 몰두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보내는 시간을 아깝게 생각하며 잠시 시간 여유가 생기면 업무와 관련된 사교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에서도 아름답기로 알려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면서도 도시를 둘러볼 여유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 배달된 즉석 요리로 식사를 하고 있다.

사무실 건물을 개조해 여러명이 설치된 칸막이 속에 각각 들어가 일하거나 수면도 해결해 “매일 밤 관속에 들어가는 것 같다”라고 말하지만 이러한 불편을 제외하고는 만족해하고 있다.

이들에게 PhD는 박사학위가 아닌 가난하고 (poor) 배고프며(hungry) 간절함(desperate)을 의미한다.


일부 AI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주 7일을 근무할 수 있는 구직자만 채용할 정도다.

명문 대학교 중퇴자들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학위를 받은 경우는 이를 후회하기도 한다.

저널은 샌프란시스코의 현재 창업 분위기는 사무실 책상 밑에 들어가 잠을 자는 경우가 많았던 인터넷 초기를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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