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해외진출 지원 민간네트워크 160곳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5.09.14 13:55   수정 : 2025.09.14 13:15기사원문
오는 22일까지 해외지사화사업 누리집 접수
브라질·콜롬비아 등 전략시장 포함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해외지사화 사업’에 참여할 '2026년 해외민간네트워크'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지사화사업은 자체적으로 해외 지사를 두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을 대신해 현지 민간 전문기관이 지사 역할을 맡아 수출마케팅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전 세계 33개국에서 145개 기관이 활동 중이다.

이번 모집은 시장 개척·거래 지원, 마케팅·유통·물류, 현지 법률·제도, 성장·혁신지원 등 21개 분야로 확대됐다. 기술수출, 데이터사이언스 컨설팅, 현지 투자 지원까지 포함해 기업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다.

모집 규모는 40개국 160개 기관으로, 지난해보다 10% 늘었다. 특히 브라질, 콜롬비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략 시장을 새롭게 포함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한다.


신청은 9월 22일까지 해외지사화사업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중진공 해외진출사업처로 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해외민간네트워크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수출 파트너이자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라며 “전문성과 현지 네트워크를 갖춘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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