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분양가 오름세 속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합리적 공급 눈길

파이낸셜뉴스       2025.09.15 10:24   수정 : 2025.09.15 10:24기사원문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전국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방 도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실수요자들의 청약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597만2,000원으로 전월 대비 1.31%, 전년 동월 대비 5.11% 증가했다. 3.3㎡당 약 1,970만 원으로, 2,000만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지방 분양가의 상승이 눈에 띈다. 같은 기간 지방 평균 분양가는 6.68% 올라 수도권(4.81%) 상승률을 상회했으며, 충남은 전년 대비 17.7% 급등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계는 분양가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5년간 건축 자재와 인건비가 약 30% 가까이 상승했고, 올해부터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건축(ZEB) 5등급 의무화가 적용되며 추가 공사비 부담도 커졌다. 실제로 업계는 세대당 약 300만 원 수준의 비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한다.

공사비 변동을 나타내는 건설공사비지수 역시 올해 6월 기준 131.07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분양가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확정된 분양가로 공급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이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서 분양을 앞둔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원 A1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33층 규모의 아파트로 총 821가구 중 73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84~152㎡로 구성된다.

아산시는 제조업 기반의 자족도시로, 글로벌 대기업들이 집적돼 있어 일자리 안정성과 인프라가 우수한 편이다. 최근 아파트 거래량 역시 증가 추세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아산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약 25% 증가했다.

입지 여건도 주목할 만하다. 탕정지구는 약 53만㎡ 규모로 개발 중이며, 주거, 상업, 교육, 공공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되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이다. 단지 인근에는 천안아산역(KTX·SRT), 탕정역(1호선), 당진~청주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높고, GTX-C 노선 연장도 계획 중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 최대 5베이 구조, 맞통풍 설계 등을 통해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다.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설계는 물론,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 및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상품 구성을 도입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 내 주요 산업단지와 교통망,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입지에 공급되는 대단지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의 견본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하며, 9월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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