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국기연 '2025 국방핵심기술 기획·성과 컨퍼런스'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9.16 10:25
수정 : 2025.09.16 10:25기사원문
“미래를 지키는 힘, 첨단 국방기술이 만듭니다” 슬로건
무기체계 소요기획 연계, 성과 공유 발전방향 소통의 장
호주, 네덜란드 등 8개국 정부 관계자·방산 전문가 참석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를 지키는 힘, 첨단 국방기술이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무기체계 소요기획과 연계된 국방핵심기술 연구개발의 기획 및 성과를 공유하며, 국방과학기술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개회행사 △핵심기술 성과전시 △기획발전 세미나 △국제 세션 총 4개의 세부 행사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컨퍼런스를 주관한 손재홍 국기연 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무기체계 소요기획과 연계한 국방 기술기획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모든 산학연 역량을 결집하여 국가 안보와 국민 경제에도 기여하는든든한 R&D의 한 축이 되겠다”고 말했다.
핵심기술 성과전시에서는 각 군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지상·해양·공중 전시관과 첨단 및 기반기술관을 운영해, 미래 무기체계의 요구능력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기술 연구개발 68개 과제, 140개 연구성과물을 전시했다.
기획발전 세미나는 AI, 유·무인 복합 등 국방전략기술 10개 세션에서 총 70개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졌으며, 국방전략기술별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무기체계 소요기획과 연계한 국방핵심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국제 세션에서는 호주, 네덜란드, 핀란드 등 8개국에서 정부 관계자와 방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국의 국방과학기술 정책과 최신 유망기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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